육계 산업(육 가공유통부문, 육종, 종계 및 부화 )의 특성

육계 산업(육 가공유통부문, 육종, 종계 및 부화 )의 특성

1) 육계계열화업체 중심의 산업 재편

국내 육계산업은 축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큰 규모의 선진형 육계농장이 확대되면서 규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사를 비롯한 하림, 마니커 등 육계업체들이 위탁농가에 사육에 필요한 병아리, 사료, 방역 등 모든 원재료 및 자재와 육성 기술, 위탁수수료 등을 제공하고 육계를 공급받고 있는 육계계열화 업체 중심으로 육계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육계계열화는 주체인 기업 입장에서는 육계가격의 안정화, 규모의 경제에 의한 비용 절감, 품질과 생산성 향상, 안정된 거래처 확보 등의 장점을 얻을 수 있고, 계열화에 참여하는 농가 또한 안정적인 판매가격과 거래처 확보, 생산성 증대를 통한 소득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관계부처에서도 육계계열화 모범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
먹거리 유통의 안전향상을 위한 정부규제 강화

1990년대에는 일반 농가가 60%, 계열화업체가 40% 정도로 육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으나, 2003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의무 시행, 2008년 모든 축산물에 생산자표시 전면 의무화, 2010년 개체포장 전면 의무화 등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반 농가들이 점차 도태되고, 계열화업체의 점유율이 상승하였습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계열화업체의 육계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13.2.23)에 따라 육계계열화사업 모범사업자를 육성하며 계열화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며, 당사는 농가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농가와의 사전 분쟁발생 방지를 위한 정부의 정책 사업에 적극 협조하는 등의 노력으로 2014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육계계열화사업 모범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3)
대규모 선진형 육계농장의 확대

국내 육계 사육두수는 육류 소비량 증가에 따라 2009 67,194천수에서 2015 110,489천수까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곡물가 급등, 대대적인 가축 전염병의 확산과 같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외부 충격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세 사육농가는 줄고 전문성 있는 대규모 선진형 육계농장의 확대를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출처 : 체리부로 증권신고서 자료중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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