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정보도서관 추천도서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 2015년07월

성북구 성북정보도서관 추천도서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 201507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출판사 : 예담, 2015.

저자 : 신경림, 다니카와 ��타로 지음 ; 요시카와 나기 옮김

추천 내용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시인, 시時로 대화를 나누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시인 신경림과 다니카와��타로의 대시를 담은 책. 읽어가다 보면 두 시인의 문학적 연대감, 인간적인 공감을 이해할 수 있다. 이들은 담담한 문체로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사회와 자신의 모습을 시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삶을 잠시 멈추고 빗소리를 들으며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을 주는 책.

 

 

한국 시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과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다니카와 ��타로가 나눈 문학적 교감을 기록한 대시집(對詩集). 두 거장의 첫 만남은 2012년 일본 쿠온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한 신경림 시인의 시집 <낙타> 출간기념회에 다니카와 ��타로 시인을 초청하면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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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전의 상흔을 경험하고, 전후(戰後) 혼돈의 세기를 따뜻한 시적 상상력으로 위로해온 이들의 대담은 왜 이제 성사되었나 싶게 많은 공감과 깊은 울림을 남겼다. 대담 당시 일본은 2011년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한 국민적 상처가 아물기 전이었다. 서로의 아픈 기억을 어루만지며 퇴색해가는 문학의 소명을 이야기하기에 한 번의 만남은 아쉽고 짧았다

위즈덤하우스와 일본 쿠온출판사 공동 기획으로 추진된 이번 대시집(對詩集)은 그 아쉬움이 발단이 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서로 절대적인 영향권 하에 있어왔다. 정치적으로 긴장관계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 대립의 이면에는 공존을 향한 연대감 또한 유유히 흐르고 있음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신경림, 다니카와 ��타로 시인의 교감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 단단히 걸어 잠갔던 마음의 문 너머에 숨 쉬고 있는 부드럽고 따뜻한 시정을 두드려보고 싶었다. 그리고 국경과 세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엿보고자 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된 대담, 2014 1월부터 6개월간 전자메일로 오고간 대시(對詩)를 중심으로 이뤄진 두 시인의 교류는 유쾌하면서도 밀도 있는 메시지로 가득했다.

· 들어가는 말 : 다니카와 ��타로 
· 대시(對詩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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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카와 ��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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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광년의 고독 / 슬픔 / / 자기소개 / 임사선(臨死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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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겨울밤 / 갈대 / 숨 막히는 열차 속 /떠도는 자의 노래 / 낙타 
· 대담1 도쿄 편 
· 대담Ⅱ 파주 편 
· 에세이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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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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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카와 ��타로 「자전풍의 단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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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물건 
· 나오는 말 : 신경림 
· 옮긴이의 말 : 요시카와 나기
· 약력 
· 수록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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