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정보도서관 추천도서 "이상한 화요일" - 2015년4월
이상한 화요일
출판사 : 비룡소, 2002
저자 :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추천 내용
말이 필요 없는, 사실 정말 없는 그림책
어느 이상한 화요일. 해가 떨어지면 무언가 떠오른다! 몇 개의 단어를 제외하곤 온통 말없이 그림으로 구성된 이 책은 어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신비한 이야기로 가득 차있다. 상상하는 만큼 보이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눈에 비추어진 신기한 세상에 대한 이해를, 어른들에게는 자신에게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해 꿈꾸어 보게 해주는 그림책. 그림책 곳곳에 깨알같이 그려진 익살스러운 그림들이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책.
화요일 저녁 8시. 지루한 표정으로 꾸벅꾸벅 졸고 있는 개구리들이 화들짝 잠에서 깬다. 이게 왠일인가 개구리들의 몸이 둥실 하늘로 솟아 오른다. 아침 해가 밝아올 때까지, 개구리들의 신나는 비행이 계속된다. 하늘을 나는 새들을 놀라게 하고, 빨랫줄에 널린 빨래로 장난을 치고, 노부인의 거실을 제멋대로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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