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솔밭도서관 추천도서 "잃어버린 것들의 책" - 2016년8월
잃어버린 것들의 책
출판사 : 폴라북스
저자 : 코널리, 존
추천 내용
이 책은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 한 어린아이의 모험담을 통해 어릴 적 읽었던 동화들을 되새기고 그것들을 조금씩 비틀어서 모험담에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어릴 적 한 번쯤은 읽어봤을 익숙한 동화들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의 이면을 보여줌으로써 어른이 되어가며 잊게 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지 모험담이라면 가벼운 동화같은 이야기가 되겠지만 작가는 확실한 대답을 주기보단 한 번쯤은 더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도서의 제목처럼 내가 잃어버린 것들과 어른이 되면서 놓치고 있는 생각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굳게 마음의 빗장을 닫아 건 소년이 동화 속 세상에서 일련의 사건을 겪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 작가 존 코널리는 우리가 삶에서 잃어버린 것들, 그 상실감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인생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되묻는다.
오랜 세월 병마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엄마, 그리고 연이은 아빠의 재혼과 곧이어 태어난 이복동생. 이 모든 현실이 열두 살 소년 데이빗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결국 외롭고 화가 난 그는 현실에서는 눈을 돌린 채 다락방 침실에서 동화책을 읽으며 엄마를 그리워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어둠속에서 책들이 소곤거리기 시작한다. 죽은 어머니가 사랑했던 신화와 동화 속에 빠져들면서 데이빗의 현실 세계와 상상의 세계가 뒤섞이기 시작하는데…
제1장 찾은 것과 잃은 것
제2장 로즈와 모벌리 박사
제3장 새로운 집, 새로 태어난 아기 그리고 새로운 왕
제4장 조나단 툴베이와 빌리 골딩, 그리고 철로 변 사람들
제5장 침입자와 변화
제6장 전쟁 그리고 다른 세계로 통하는 길
제7장 숲사람과 도끼
제8장 늑대, 그리고 늑대보다 더 무서운 짐승들
제9장 루프의 탄생
제10장 요술쟁이와 요술
제11장 숲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제12장 다리와 수수께끼, 그리고 흉측한 트롤들
제13장 신경질적인 난쟁이들
제14장 퉁명스로운 백설 공주
제15장 사슴소녀
제16장 세 명의 외과의사
제17장 켄타우로스와 여자 사냥꾼의 허영심
제18장 롤랜드
제19장 롤랜드의 이야기와 늑대 정찰병
제20장 낯선 마을과 롤랜드의 두 번째 이야기
제21장 괴물의 출현
제22장 꼬부라진 남자와 의혹의 씨앗
제23장 늑대들의 진격
제24장 가시의 성
제25장 마녀, 그리고 라파엘과 롤랜드에게 일어난 일
제26장 두 번의 살인, 두 명의 왕
제27장 왕의 궁전과 국왕의 환대
제28장 잃어버린 것들의 책
제29장 꼬부라진 남자의 비밀 왕국과 그가 숨겨놓은 보물들
제30장 꼬부라진 남자의 배신
제31장 전투 그리고 왕의 운명
제32장 로즈
제33장 잃어버린 모든 것과 다시 찾은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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