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사업개요
앱클론은 난치성 암 또는 면역성 이상 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오시너지 항체의약품 (Biosynergy Antibody Therapeutics) 신약개발을 위해 창의적 항체기술을 보유한 한국 과학자 그룹과 첨단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스웨덴 과학자 그룹이 공동 참여하여 2010년 서울에 설립한 혁신 바이오 벤처기업입니다. 바이오시너지 신약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자 창의적인 NEST (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플랫폼과 AffiMab (Affibody®-based bi-specific Antibody) 플랫폼 기술을 구축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항체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신약 개발 및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 산업의 특성
의약품 산업은 국민의 건강관리 및 질병의 예방, 치료, 처치, 진단을 위한 약품을 개발ㆍ제조ㆍ판매하는 산업으로서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 경제성장으로 인한 평균수명 증가 등에 따라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입니다.
의약품 산업은 크게 화학적 합성 의약품이 중심이 되는 저분자 의약품과 바이오 기술의 접목을 통해 단백질 및 백신 등이 중심이 되는 고분자 의약품으로 구분됩니다. 최근에는 생명공학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 및 정보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고분자(바이오) 의약품이 전통적인 합성물 의약품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런 바이오의약품은 항체치료제,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백신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은 일반적으로 합성의약품에 비해 크기가 크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생물체를 이용하여 복잡한 제조공정을 거쳐야 되므로 변화에 민감하고, 특히 오염 및 불순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반면 생물유래 물질로 고유의 독성이 낮고 작용기전이 명확하여 난치성 및 만성 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은 백신과 혈액제제 등으로 일컬어지는 1세대 바이오의약품을 시작으로 유전자조작 및 세포배양기술을 도입한 재조합의약품과 세포배양의약품 그리고 최근에는 세포융합기술 및 정보기술 등을 접목한 항체의약품,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DNA 백신 등과 같은 첨단 바이오의약품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중 앱클론이 영위하고 있는 항체의약품 산업은 현재 바이오의약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제약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미 바이오기업 뿐만 아니라 전통적 제약기업, 타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기업까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항체의약품 사업을 선정하여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부존 자원이 부족하고 고급 인력 및 지식 활용도가 높은 산업으로 우리나라의 여건에 적합하며 국제경쟁력 강화로 catch-up이 가능한 산업으로, 최근 국내에서 대규모 투자와 함께 성장중인 산업입니다.
나. 산업의 성장성
세계 의약품 산업의 현황 및 전망 (EvaluatePharma, 2015, World preview 2015 outlook to 2020)에 따르면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4년 7,810억 달러였으며, 이중 전문의약품(prescription drug) 매출액은 7,430억 달러로 전체 의약품 매출액의 95%였습니다. 전문의약품의 매출액은 2020년 까지 년 4.8%의 성장이 예상되며, 매출액은 9,8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valuatePharma의 "World preview 2015 outlook to 2020, 2015"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합성의약품은 블록버스터 품목의 특허만료, 제네릭시장 확대, R&D 생산성 저하 등으로 시장비중이 축소되고 있는 반면, 바이오의약품은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 난치성 질병 치료제 개발 등으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3년 세계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4.1% 성장하여 7,175억달러(+0.1% y-y) 규모입니다. 반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1.1% 성장하여 2013년 1,650억달러(+8.6% y-y)규모로 세계 의약품 시장 대비 22%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은 연평균 +8.4% 성장하여 2020년에는 2,910억달러 규모로 세계 의약품 시장 대비 27% 비중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100대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 매출 비중이 2006년 21%에 불과하였으나 2013년 45%, 2020년 52%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앱클론은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의약품 사업을 주 사업분야로 하고 있습니다. 항체의약품은 현재 단백질의약품(항체를 제외한), 백신과 함께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데, 최근까지도 1세대 바이오 의약품인 단백질의약품의 시장(성장인자, 호르몬 등)이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을 기점으로 항체의약품 매출액이 단백질의약품 매출액을 넘어섰으며, 이러한 현상은 계속해서 더 커져갈 전망입니다.
항체는 생체 내 면역체계 중에서 외부 물질에 대해 우리 몸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체내 이외의 외부 물질의 미묘한 차이를 인지할 수 있는 정교한 생체 물질입니다. 이러한 항체의 특성을 이용한 항체의약품의 장점은 타깃에 대한 높은 특이성과 친화도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의약품으로 개발하였을 시에 질환 단백질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한번 항체가 질환단백질에 붙으면 이후 폭발적인 면역 방어 작용이 유발되어 질환단백질과 질환에 관련된 질병 세포를 억압하게 됩니다. 또한 항체는 생체 내 반감기가 20-25일 정도로 화학의약품에 비해 길기 때문에 한 번의 투여로 상당 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분자 화합물의 경우 하루 단위 혹은 하루에도 몇 회 복용하는 반면에 항체의약품은 3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투여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러한 항체의약품의 장점으로 인해 부작용이 작지만 효과가 높은 표적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기존 합성의약품 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 경기변동의 특성
의약품 가격은 비탄력적인 특성을 갖습니다. 의약품의 경우 생명 및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지더라도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의 경우 경기 변동과 계절적 요인에 다소 영향을 받는 편이나 항체의약품이 속한 전문의약품의 경우 의약품의 특성상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경우 시장규모는 늘어나는데 비해 많은 부작용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신개념 표적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으며, 기술 혁신과 소득 증대로 인해 개인별 맞춤의료 및 고급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항체의약품은 질병의 발병과 관련된 신호체계에 관여하는 단백질 항원이나, 암세포 표면에서 발현된 표지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고령화 및 소득 증대에 따라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산업입니다.
라. 계절성
항체의약품은 전문의약품으로 약가 및 정부의 규제 등에 영향을 받고 있으나, 전문의약품의 경우 계절에 따라 발생 빈도가 높은 독감 등 감염성 질환치료와 같은 제품을 제외하고는 계절적인 영향은 미미합니다.
마. 국내외 시장여건
(1) 시장의 안정성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같은 질환이라도 그 분자적인 신호는 각 환자들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같은 질환단백질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각각의 환자들은 상황에 맞게 다른 처방을 내려주는 개인맞춤형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질환단백질에 대한 분자적 연구가 계속 될수록, 새로운 기작으로 작용하는 신규항체의약품 및 다수의 질환단백질을 동시에 제어하는 항체의약품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신력 있는 BCC Research에서 2015년 1월 발간한 Antibody Drugs Technologiesand Global Markets에 따르면 항체의약품은 2013년 634억 달러 규모이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2.6%의 고성장을 통해 2019년에는 1,226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 BCC Research "Antibody Drugs : Technologies and Global Markets" 2015년 1월
(2) 경쟁상황
항체의약품의 라이프사이클은 특허와 연관성이 높으며, 특허 만료에 따라 독점적 성격에서 과점적 성격으로 경쟁 상황이 변하게 됩니다. 치료효과가 있는 항체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업체는 특허만료 이전까지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게 되며, 특허만료 이후에는 바이오시밀러가 개발되어 경쟁 체제로 전환되지만,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합성의약품의 제네릭과 달리 생산과정이 복잡하고 신약개발과정에 준하는 임상과정을 요구하기 때문에 시장진입 장벽이 존재하고 있어 과점적 성격을 띄게 됩니다.
항체의약품의 경우 리툭산, 허셉틴, 아바스틴 등을 보유하고 있는 로슈사가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으로 휴미라 등을 보유한 에보트사, 레미케이드 등을 보유한 존슨앤존슨 사 순으로 항체의약품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로슈사의 경우 항체의약품 전문 바이오기업인 제넨텍을 합병하여 타제약사 대비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위 : 백만USD) |
Ranking No. | Company | Antibody Sales | 점유율 |
1 | Roche | 26,401 | 34.9% |
2 | AbbVie | 10,659 | 14.1% |
3 | Johnson&Johnson | 7,770 | 10.3% |
4 | Amgen | 7,130 | 9.4% |
5 | Pfizer | 3,774 | 5.0% |
6 | Bristol-Myers Squibb | 3,126 | 4.1% |
7 | Novatis | 3,115 | 4.1% |
8 | Merck | 2,771 | 3.7% |
9 | Biogen Idec | 1,700 | 2.2% |
10 | Alexion Pharmaceuricals | 1,551 | 2.0% |
11 | 기타 제약사 | 7,689 | 10.2% |
합계 | 75,686 | 100.0% |
(3) 시장 점유율 추이
앱클론의 핵심기술인 NEST, AffiMab 기술은 혁신적 항체의약품 개발 기술로 기술 자체에 대한 경쟁업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기술의 결과물인 항체의약품은 질환 별로 경쟁 제품 및 경쟁업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앱클론의 주력 제품인 BioSynergy 항체의약품은 기존 제품과 병행치료 목적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경쟁 관계이기보다는 함께 병용투여하여 단독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군을 더욱 확대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기존 블록버스터 제품과는 실제적 측면에서는 경쟁제품이 아닙니다. 또한 앱클론은 직접판매가 아닌 다국적제약사 등에 전임상 단계에서License-out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기존 항체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오리지널 또는 바이오시밀러 제약사는 경쟁상대가 아닌 앱클론의 고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점유율은 의미가 없습니다.
세계 TOP10에 포함된 항체의약품 중 대부분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최초부터 개발된 제품이 아니라, 제넨텍, CAT(Cambridge Antibody Technology) 등 바이오텍 회사와의 합병 혹은 License-in을 통해 개발된 제품입니다. 다국적 제약사의 매출액이 두 자리 수 성장을 유지하려면 연간 2~5개의 신약(하나의 제품 당 초년도 매출액 평균이 150~200백만달러 정도의 중형 규모 이상임을 가정)이 출시되어야 합니다.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발 파이프라인 보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임상비용 및 인건비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약 출시 건 수는 감소하는 생산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다국적 제약사들은 성장성을 유지하기 위해 바이오벤처기업 등과 전략적 제휴 및 License-in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바.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 및 회사의 경쟁상의 강점과 단점
항체의약품은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환 타겟에 대한 한계점으로 인해, 현재까지 치료제가 개발된 질환 타겟 단백질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항체가 암 세포 내부로 들어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항체의약품의 타겟 질환 단백질은 혈액 내 혹은 세포 외부의 단백질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현재 항암 분야에서 승인된 항체의약품의 수는 14종이지만 이들의 타겟 질환 단백질의 수는 7종에 불과하며, 이 역시 2011년 이후 두개의 타겟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2011년 이전 승인된 질환 단백질은 5종에 불과합니다. 이는 자가면역 질환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연구자들이 신규 타겟 질환 발굴 및 관련 치료제 개발에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질환단백질에 대해서만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는 것은 신규 타겟 단백질의 발굴이 얼마나 제한적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항체의약품의 높은 시장성으로 국내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제약사들이 항체의약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나, 다국적 제약사에 의해 선점된 특허 및 신규 타겟 발굴의 어려움으로 인해 후발 주자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 앱클론의 개발 전략
대부분의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위험요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 신약개발기업 : 신규 질환 단백질에 대한 리스크(고비용 및 긴 개발기간)
– 바이오시밀러 기업 : 특허진입장벽, 특허 만료 후에는 다수의 개발회사들 간에 원가 경쟁력 및 마케팅력에 의존한 무한 경쟁에 의해 레드오션으로 전락 가능성
앱클론은 이러한 리스크를 극복하고자 설립 단계부터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된 개발 전략 및 기술 플렛폼을 구축하였습니다. 앱클론의 항체의약품 개발 전략은 임상적으로 검증된 질환 타겟 단백질에 대해서 기존 의약품보다 우수하고 한계를 극복한 항체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존 의약품과는 다른 1) 혁신 에피토프를 갖는 항체 개발 전략과 2)이중 항체를 개발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에피토프(Epitope) : 항체와 결합하는 질환단백질의 결합 부위를 말함. 단백질은 크기가 큰 분자로 항체가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결합부위(에피토프)가 존재함. 동일한 질환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라도 결합부위에 따라서 상이한 치료 효능을 보임.
*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질환단백질의 결합부위(epitope)에 결합하는 항체. 난치성 질환의 경우 두 가지 이상의 원인 질환단백질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동시에 제어할 경우 보다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음.
(2) 비교우위
1) 차별화된 Epitope 발굴 기술 : 파이프라인의 확장성
임상적으로 검증된 질환 단백질에 대한 항체 신약을 개발함에 있어서 기존 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항체의약품을 개발하는 경우 기존 항체의약품과 동일 또는 유사한 결합부위, 효능 및 작용기전을 보이는 항체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회사가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면역원성이 높은 부위에 대한 항체 혹은 친화도가 높은 항체 위주로 개발되고, 제한된 모델에서의 효능 분석으로는 유사한 작용기전을 갖는 항체가 개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별성 없는 신규 항체의약품은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능가하기 어렵고 임상에서의 차별성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앱클론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항체기술 플랫폼은 기존 타겟 질환단백질의 블록버스터와 차별화된 부위에 대한 항체의약품 발굴 및 효능 검증을 위한 융합 기술 플랫폼으로, 다국적 제약사에서 선점하고 있는 타겟 질환 단백질이더라도 기존 의약품 대비 향상된 효능 또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또한 기존 의약품과 다른 부위에 작용하는 항체의약품은 특허로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바이오시밀러회사가 지니는 특허 제한성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2) 시장성
동사는 이미 수 조원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타겟 단백질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어, 개발 후 높은 시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러한 타겟들은 높은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효능 및 저항성으로 인해 아직까지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야로 신규 치료제에 대한 임상적 요구가 높은 분야입니다.
(단위 : BUSD) |
회사명 | Target | 제품명 | 2014년 매출액 |
Abbott | TNF | Humira | 13.0 |
J&J | TNF | Remicade | 10.2 |
Roche | VEGF | Avastin | 6.8 |
Roche | HER2 | Herceptin | 6.7 |
BMS | EGFR | Erbitux | 2.3 |
사. 신규사업 등의 내용과 전망
사업보고서 작성기준일 현재 앱클론에서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항암 면역치료제(Cancer Immunotherapy)입니다. 최근 MSD와 BMS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면역항암제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항암 면역치료제는 암 치료를 위하여 면역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면역이란 신체 속에 들어온 병원성 미생물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해 독소를 중화하거나 신체에 침입한 병원성 미생물을 면역체계에 기억하여 다음에는 그 병에 걸리지 않도록 된 상태를 말합니다. 항암치료에 그대로 적용하면 특정 암세포를 사멸 또는 성장을 억제하는 외부의 물질을 투여하는 방식이 아닌 인체 내 면역 반응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물질을 투여해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암을 제거하는 치료제가 됩니다.
Decision Resource Group의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항암 면역치료제 시장은 2012년 1.1b$에서 2022년 9b$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23.8%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개발 제품명 | RES-12 (면역 치료제) |
적응증 | 폐암, 난소암 |
개발자 | 주 연구기관: Alligator Bioscience AB 공동 연구기관: 앱클론㈜ |
개발정도 | 연구개발 |
연구결과 및 기대효과 | RES-12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면서 생체 내 T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암 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이중특이성 면역치료제 입니다. 암 표적을 위해서 폐암과 난소암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단백질에 대한 항체와 T 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항체를 이용하여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중항체로써 암 표적 단백질에 결합한 상태에서만 T 세포를 활성화시킴을 확인하였습니다. 낮은 독성으로 높은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의약품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
개발 제품명 | CAR-T (면역 치료제) |
적응증 | 백혈병 |
개발자 | 주 연구기관: 앱클론㈜ 공동 연구기관: 서울대학교 |
개발정도 | 연구개발 |
연구결과 및 기대효과 | AC501은 환자의 T 면역세포를 암을 죽일 수 있도록 항체를 이용하여 변형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여 암을 치료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입니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는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분야로 T 세포를 암세포에 직접 결합해서 암 세포를 제거하도록 변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변형된 암세포가 생체 내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하면서 발생하는 독성이 문제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앱클론은 T세포와 암을 간접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치료가 완료된 후 변형된 T세포에 의한 독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
출처 : 앱클론 2015년 사업보고서중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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