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사업 및 요금징수시스템 도로 산업 특성


ITS사업 및 요금징수시스템 도로 산업 특성

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폐쇄적인 시장
ITS사업의 전반적인 시스템 및 요금징수시스템은 국가 기반시설의 운영에 있어서 안전 및 운영을 위한 업무의 특성상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도로를 관할하는 한국도로공사 및 민간도로사업자는 기술력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발주과정에서 시스템 단위로 사전/사후지원이 가능한 소수의 업체만을 대상으로 입찰을 허용하며, 운영기관의 기술규격을 만족하고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을 업체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생산 활동은 물론 유지관리 인력을 항시 보유해야 하며,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향상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업의 초기에서부터 관여하지 않은 신생 업체가 새로이 시장에 진입하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폐쇄적인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 B2B, B2G사업의 특성을 보유
인프라 장비는 보통 정부 또는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민간사업자(대형 시스템업체)가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관리주체는 요구내용 및 기술수준이 매우 높고 다양하여 조직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고객(한국도로공사 등)은 매우 한정되어 있어 고객에 대해 깊은 신뢰를 쌓아야 하며 그 지속관계가 매우 길게 이어지는(10년 이상) 특성이 있습니다.

다. 제품 판매가격의 高價性(고가성)
ITS를 포함한 요금징수시스템은 국가의 인프라 시스템인 관계로 수요가 한정되어 있는 반면에 많은 연구개발비가 투입되고 산업의 특성상 소품종 대량생산체제가 아닌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개별단위로 사용 환경 및 사용자의 요구에 맞도록 생산하는 “주문형 맞춤상품형태”이므로 제품 판매단가가 매우 높은 高價性(고가성) 시장입니다.

라. 주기적인 장비의 교체가 있는 시장
인프라 시스템의 특성 및 고속도로의 특성상 사용 환경이 매우 가혹(기후변화, 과적차량으로 인한 도로 손상 등)하며 차량 통행이 있는 한 중단없이 항상 사용이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 및 주기적으로 일부 또는 전체 장비의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제품의 손상으로 인한 교체 및 장비 성능의 향상 등으로 인한 제품의 교체수요가 항상 있는 시장입니다.

마. 기술집약적 시장
당사가 진행하는 사업영역 중 요금징수시스템과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제품의 생산, 설치, 운영관리, 장비테스트 등 구입부터 운영/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프로세스(process)로 연결되어 있어 오랜 기간 동안 해당분야에서의 기술력, 자본, 인력, 노하우 등을 갖춘 특화된 업체만이 수행할 수 있는 기술 집약적 산업입니다.

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안정적인 시장
요금징수시스템을 포함한 ITS(개념정의에 따라 ITS시장은 도로 및 교통 관련분야를 모두 포함하는 큰 영역이 됩니다)시장은 새로운 설비의 구축은 물론 인프라 관련 시스템사업의 특성상 공사 및 유지보수 등 공사. 용역분야의 비중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프라 제품은 특성상 대규모의 공사와 이를 유지보수 하기위한 용역사업이 반드시 동반되며,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 구축된 설비에 대한 업그레이드 등(새로이 구축되는 설비와의 호환기능과 함께)이 필수적인데 이러한 시장의 규모는 점차 확대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또한 ITS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차세대 글로벌 녹색성장 사업과 관련하여 교통분야의 핵심부분으로서 시장의 영역은 규모나 발전 속도 면에서 지금까지 보다 크게 확대될 것입니다.

[ 출처 : 에스트래픽 증권신고서 자료중 일부 ]